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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균형
    Oneday Diary 2024. 2. 23. 14:31


    가만히 저 자신을 분석해 봅니다.
    나에게 가장 부족한 자원은 시간과 돈이고, 장기적 리스크가 있는 자원은 건강.
    이 중에 가장 관리가 어려운 것이 시간과 건강.
    건강은 꾸준한 운동과 체력관리 및 건강검진을 통해서 어느 정도 높은 확률로 성취가 가능한 부분.
    그러나 문제는 시간.
    초등학생 시절이나 인생 반을 넘게 산 지금이나 나에게 주어진 것은 하루 24시간으로 동일합니다.
    매일 주어지는 24시간을 여러 가지로 분배해야 합니다.
    - 최소 6.5시간의 수면
    - 생계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업무
    - 업무에 필수, 영어 공부
    - 건강에 필수, 운동
    - MBA 졸업을 위한, 수업과 과제, 공부
    - 내적 성장과 평안을 위한, 독서
    - 가정의 행복을 위한, 아내와의 여가
    - 대인관계 유지와 확장을 위한, 식사, 음주, 네트워킹
    이 8가지를 밸런스를 가지고 모두 핸들링해야 하는데, 쉽지가 않죠.
    이 중에 한 가지의 부담이 갑자기 커진 날에는 다른 균형들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또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.


    저는 그래서 개인적으로 캘린더에 지독히 의존합니다.
    사소한 작은 할 일들과 작은 일정조차도 캘린더에 넣어 둡니다.
    그러나 이 방법으로도 균형을 잘 잡기는 늘 어려워 항상 고민을 합니다.
    완전한 상태에 도달하는 건 너무 이상적이고, 따라서 늘 이상을 향해 끝없는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동적균형을 가져가는 것이.. 촤선 이라고 생각해요.
    멈추지 말고, 실망하지 말고, 좌절하지 말고.
    매일매일이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.
    왜냐면..
    재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의 하나,
  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,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니까.
    사는 대로 생각하면, 내가 노년이 되었을 때 나는 너무 추한 사람이 되어 있을 거니까.

    그만 놀고, 다시 고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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